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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스타트업 스쿨 2기 참여 준비 및 생각 정리

by Jisight

국비 자바 프로그래밍 3주 차 중도 하차 후 스타트업 스쿨 2기 참여 준비 중이다. 현재 기술 학습은 python, MySQL,mongodb, html, css, javscript, es6, vue, aws, flask, Django와 같이 초기 스타트업 서비스 개발에 적합한 기술을 학습하고 있다. 기술 학습에 투입되는 시간은 오히려 국비보다 늘었다.

 

내가 시도해보고 싶은 서비스는 현재까지(9/8) 3가지다. 아침 운동 후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서 떠오른 3가지 아이디어는 공교롭게도 내가 본능적으로 하고 싶어 하고 좋아하는 것이다. 아침 샤워와 무슨 관련이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굉장히 신기하고 놀라웠다.

 

각설하고, 정말로 하겠다고 마음먹고 나니 결과물이 나타나기 전에 글로 옮겨 적는 것이 굉장히 조심스럽다. 가능하다면 그중 한 가지를 2기 참여 전에 상용화 수준으로 론칭해보려 한다. 데드라인을 정하고 있다. 12월 1주 차가 될 것 같다. 만약 힘들더라도 데드라인까지 구현한 결과물을 깃헙에 공개하여 진정성을 보이려 한다. 스타트업 스쿨에서도 초기 창업에 필요한 기술 스택 학습 과정이 있기에 미리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 


1. 스타트업 스쿨에서 얻어가고 싶은 건 무엇인지?

2. 창업하고자 하는 아이디어 및 분야에 대한 깊은 탐구 선행

3. 왜 그 아이디어를 꼭 이 세상에 선보여야 하는지 깊이 생각

 

오늘 스타트업 스쿨 2기 담당자분께서 3가지 피드백 주셨다.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계신다는 말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외부로부터 얻는 자존감 또한 뇌에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온종일 집중하고 몰두하고 있는 무언가에 관한 긍정적 피드백은 정말 중요하다. 각설하고, 스타트업 스쿨에서 얻고 싶은 건 단 1명이라도 좋으니 나와 코드가 맞는, 함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팀원을 구하는 것이다. 2번과 3번은 계속 탐구하고 생각해야 할 미션이라 생각한다.

 

국내 최초 육성형 스타트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유니콘하우스 1기 지원이 마감됐다. 패스트벤처스 박지웅 대표님,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님,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님, 데일리호텔 창업자였던 네스트컴퍼니 신재식 대표님 앞에서 피칭하면 무슨 기분일까? 어떠한 프로그램이든 1기는 상징적일 뿐 아니라 혜택과 기회가 여러모로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1기에 참여한 스타트업 팀 모두 좋은 결실이 있길 바라본다.

 

나도 언젠간 혼자가 아닌 팀으로서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내년 1월 진행하는 멋쟁이사자처럼 스타트업 스쿨 2기는 20대 끝자락에 선 나에겐 정말 중요하고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 같다. 만약 나에게 운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것을 낚아챌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30살 첫해가 되었을 때 1번의 의미 있는 실패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올해 남은 시간과 마지막 20대인 2022년을 소중하고 간절하게 맞이해야겠다. 


글 맥락과는 연관 없는 TMI다. 3주간 Java를 월화수목금금금 풀타임으로 학습하다가 파이썬을 접하니 신세계가 따로 없다. 자바가 첫 프로그래밍 언어로는 굉장히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객체지향 언어 중에선 c++ 보단 쉽고 파이썬보단 어려운 수준이다. 중간 정도의 난이도라서 첫 프로그래밍 언어로 배웠던 게 정말 만족스럽다. 생각해보면 자바는 시작부터가 클래스와 객체 개념이 들어간다. 단지 클래스, 객체가 무엇인지 모른 채 코드를 작성할 뿐 모든 언어의 시작인 Hello World 출력부터가 파이썬에 비해 쉽지가 않았다. Java 언어로 변수, 조건문, 반복문, 배열 등과 같은 다양한 실습 과제를 풀어보며 고민했던 것들이 지금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 누군가 파이썬을 쉽게 배우고자 한다면 첫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바를 먼저 배워보라고 권하고 싶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기에 스타트업 스쿨에 집중하고자 국비 중도하차했지만, 만약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한다면 부트캠프보단 국비지원을 추천할 정도로 의미 있는 시간과 경험이었다. 창업에 뜻이 없고 개발자로 꿈을 펼쳐야겠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더 강했더라면 국비 과정을 모두 끝마쳤을 것 같다. 좋은 강사님을 만나서 그럴지도 모르고. 짧게나마 함께했던 1조 조원분들께도 고마웠다. 인사치레일 수 있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응원의 말씀은, 지금 나에게 너무 큰 힘으로 다가온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조장으로서 맛있는 사이다에 콜라 한잔이라 사드렸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시간이 흘러 또 다른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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